Kim Yo-han
대한민국의 전 배구 선수, 현 기업인이자 KBS N 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이다. 초등학교 5학년 때 손이 크다는 이유로 배구부 감독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했으며, 광주전자공고를 거쳐 인하대학교 시절부터 팀의 주 공격수로 활약했고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로 손꼽히는 유망주였다. 지금도 V-리그 사상 최고의 드래프트라고 회자되는 2007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아 LIG손해보험에 입단했다. 인하대 - 대한항공의 테크를 탈 새도 없이 당시 공격력이 시망이었던 LIG손해보험이 영입했다. 데뷔 시즌인 2007-08 시즌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. 한 쪽 자리에 용병이 오는 것을 감안하여 윙리시버로 뛰고 있으며, 실제로도 국가대표에서도 라이트윙-윙 리시버 자리를 맡고 있다. 팀과 국가대표에서 궂은 일을 마다않고 열심히 뛰는 선수. 다만, 현대배구 추세에 맞는 스피드가 부족하고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국대에선 욕을 많이 먹는 편이다. 2011-12년부터 팀의 리더 이경수가 부상당하자 이경수를 이어 주장이 되었다. 사실 이경수는 이미 V-리그 올 때부터 손꼽히는 유리몸이 돼버린지라 김요한은 일찌감치 팀의 리더가 될 수 있었으며 28살이라는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이미 LIG손해보험의 클럽하우스 리더가 된 것이다. 2014-2015 시즌을 앞두고 하현용에게 주장을 넘겼다. 같은 또래의 박철우나 한선수, 문성민에 비해 팀 내에서의 위상은 그들보다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. 비록 팀은 하위권에 처지는게 숱하지만, 김요한 본인이 은퇴하기 전까지 팀의 우승을 일궈내고 싶다는 걸로 봐서도 팀에 대한 충성도가 상당히 높다. 일단 2012 코보컵에서 우승을 하나 따내긴 했다.